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맞대결다. 멤피스는 11승 19패에 그쳐있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은 훌륭하다. 10경기만 놓고 봤을 땐 5승 5패로 상승세. 자진 잭슨 주니어의 형편없는 파울 관리 능력이 그나마 나아졌는데 직전경기에선 요나스 발렌슈나스 없이도 새크라멘토 킹스를 잡아냈다. 제이 크라우더, 카일 앤더슨으로 이어지는 베테랑들은 루키 포인트가드인 자 모란트의 부담을 확실히 덜고 있다. 수비력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110점 넘게 넣는 공격력은 일품, 딜런 브룩스의 2~3 옵션 활약, 브랜든 글락의 운동능력도 눈부시다.
샌안토니오는 11승 17패에 그쳐 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 멤피스와의 승차도 1경기에 불과하다. 도무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디존 머레이, 패티 밀스 등 볼 핸들러들의 2-2 공격력도 단조롭기 이를 데 없다. 더마 드로잔이 외곽에서 분전하고 있지만 브린 포브스를 줄곧 주전으로 쓰는 그렉 포포비치 감독의 고집으로 인해 스스로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샌안토니오 특유의 미드레인지 공략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 설상가상으로 라마커스 알드리지의 기복마저 심해졌다.
흐름 예상
이름값을 더 이상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샌안토니오의 경기력은 형편없어졌다. 운동능력은 떨어져 있고 높이도 낮다. 홈팀, 멤피스가 1승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멤피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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