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분석] 18:30 히로시마 vs 소프트뱅크

레벨아이콘 뿡알요정
조회 217 18.10.27 (토) 12:14

■ 히로시마

이번에야 말로 우승에 도전하는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오오세라 다이치 카드로 1차전 승리를 노린다. 파이널 스테이지 1차전에서 요미우리를 상대로 홈에서 6이닝 5안타 1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오오세라는 홈에서 강한 투수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번 시즌 홈에서 8승 3패 2.51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야후 오쿠돔 원정에서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후유증을 이번 경기에서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파이널 스테이지 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5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홈에서의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특히 이전에 비해서 필요할때 득점이 나와주고 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인 부분일지도 모른다. 다만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상당한 호조를 보이긴 했지만 이 팀의 불펜이 가을 야구에서 부진하다는건 부정하기 어렵다.

 

■ 소프트뱅크

재팬 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센가 코다이를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파이널 스테이지 3차전에 등판해 맷 라이프돔 부진을 깨고 5이닝 1실점 7삼진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센가는 드디어 가을 야구에 어울리는 투수로서의 각성을 마친 상태다. 미란다를 제치고 센가가 1선발로 나선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교류전에 강하다는것. 특히 히로시마 상대로 통산 3전 전승에 2점대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커다란 호재가 될 것이다. 파이널 스테이지 5경기동안 세이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무려 44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화력이 완벽히 살아났다는 점이 이번 마츠다 줌줌 원정에서의 무기가 될수 있을 것이다. 장거리포가 제 몫을 해준다는건 긍정적인 부분. 불펜 대결로 간다면 히로시마에 비해 유리한 고지를 점유할수 있을 것이다.

 

■ 코멘트

오오세라와 센가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6회까지는 치열한 투수전이 전개될듯. 승부가 갈리는건 7회 이후고 소프트뱅크가 결승점을 얻어낼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완벽한 우승 VS 하극상. 이번 시리즈는 말 그대로 드라마틱한 시리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소프트뱅크가 최근 4년간 세번의 재팬 시리즈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반면 히로시마는 니혼햄 상대로 홈에서 2승을 거두고도 4연패를 당한 아픈 기억이 있다. 양 팀의 에이스인 오오세라와 센가는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투수들이다. 그러나 경기 후반의 안정감은 소프트뱅크가 더 낫고 교류전 원정 킬러인 타케다 쇼타가 있다는 점이 소프트뱅크 최대의 강점일지도 모른다. 뒷심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소프트뱅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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