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3:00 사우스햄턴 vs 뉴캐슬

￭ 사우스햄튼 (리그 16위)

최근 치른 리그 5경기에서는 2무 3패 2득점 10실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로 한정할 때, 이들보다 더 많은 실점을 내어 준 클럽은 풀럼(16실점) / 카디프 시티(14실점)이 고작이다. 전력 대비, 수비 조직의 완성도나 역량이 크게 아쉬운 상황. 설상가상으로 ‘핵심 센터백’ 베스티고르(DC)는 A매치 소집 이후, 컨디션 난조로 선발 라인 업에서 배제되고 있다. 본 일정에서도 그를 찾아보기는 어려울 전망. 설령 그가 출전하더라도, 흐트러진 수비 조직을 완벽하게 추스를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잉스(FW, 최근 9경기 4골) & 롱(FW, 8경기 0골) 등 마침표를 찍어야 할 공격 옵션들의 페이스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다만 뉴캐슬의 무게 중심이 비교적 높게 형성 될 가능성이 높기에, 언급한 1선 옵션들의 ‘침투 상황’이 자주 연출 될 수 있는 환경은 조성될 것. 전략적 상성에서 근소하게나마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전망.

￭ 사우스햄튼 예상 라인 업

잉스 – 롱

레드먼드 – 호이비어 – 로메우 – 엘유누시

버틀란드 – 호이트 – 스테판스 – 소아레즈

맥카시(GK)

￭ 사우스햄튼 결장 정보

레미나 (MC / 주전 선수 / 부상)

￭ 뉴캐슬 (리그 20위)

속도전의 대명사 뉴캐슬이 철저히 망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상대 클럽들이 이들의 의도를 간파하고 있다. 무게 중심을 쉽게 높이지 않기에 이들이 공략할 수 있는 지역도 많지 않다. ‘침투형 스트라이커’나 ‘측면 첨병’의 역할 역시 크게 제한되고 있다.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할 페레즈(AMC), 케네디(AML), 호셀루(FW)의 폼이 일정하지 않은 것도 문제다. 이들 모두 개별 단위의 개인 전술만으로 대응 중이다. 제대로 된 결집력이 생성 될 수가 없는 상황이다. 가뜩이나 본 일정은 원정 경기다. 환경 여건에서도 불리하다. 참고로 이들은 올 시즌 치른 원정 4경기에서 단 1승도 없이 2무 2패 3득점 5실점을 기록 중이다.

￭ 뉴캐슬 예상 라인 업

호셀루

페레즈

케네디 – 디아메 – 셸비 – 리치

더밋 – 페르난데즈 – 라셀레스 – 예들린

두브라브카(GK)

￭ 뉴캐슬 결장 정보

없음

￭ 코멘트

기본적으로는 사우스햄튼의 승리를 점친다. 하지만 위험 부담은 다소 크다. 뉴캐슬이 앞서 치른 원정 4경기 중 2회에 걸쳐 무승부를 일궈 냈을 정도로 승점 1점이 급박한 상황이라는 점도 분명 반영해야 할 요인이다. 기본적으로는 홈 승을 점치나, 무승부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겠다.

사우스햄턴의 0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