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안토니오
샌안토니오는 직전경기(10/25) 홈에서 인디애나 상대로 96-116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3) 원정에서 LA레이커스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143- 142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2승2패 성적의 출발. 원정 10연패 사슬을 끊고 홈경기 13연승에 도전했던 인디애나와 경기에서 의욕적인 출발을 보였지만 그렉 포포비치 감독의 농구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던 카와이 레너드, 토니 파커가 팀을 떠났고 마누 지노빌리는 은퇴하면서 새롭게 판을 짜야하는 불안 요소가 노출 되었고 수비의 중심축이었던 디존테 머레이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된 상황에서 데릭 화이트, 로니 워커 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믿을수 있는 가드 자원이 패트릭 밀스가 유일했던 탓에 올라디포을 앞세운 상대의 빠른 2대2 공격에 수비가 무너진 경기. 17개 3점슛을 53.1%의 높은 적중률 속에 허용하면서 경기 분위기를 가져올수 없었고 외곽에서 돌파할 때 뚫리는 경우가 많았고 스위치 디펜스에 미숙했던 모습이 보완해야할 숙제로 남았던 패전의 내용.
■ LA레이커스
LA레이커스는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직전경기(10/26) 홈에서 덴버 상대로 121-114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5) 원정에서 피닉스 상대로 131-113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2승3패 성적의 출발. 르브론 제임스( 28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가 본인의 득점은 물론이고 팀 동료들의 찬스를 만들어주는데 주력하면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고 76명의 선수가 두 잘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온 경기. 또한, 루크 월튼 감독의 선택한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를 벤치로 내리고 조시 하트를 주전으로 올리는 변화가 주전과 벤치의 생산성을 모두 끌어올리는 "신의 한수"가 되었고 카일 쿠즈마가 22득점을 기록하며 징계로 출전하지 못한 브랜든 잉그램의 공백을 매웠다는 것도 기분 좋은 소식이 되었던 하루.
2연승을 만들어 낸 LA레이커스 이지만 브랜던 잉그럼(2경기)과 론도(1경기)의 출장정지 처분은 아직 풀리지 않았다. 또한, 르브론 제임스는 클리브랜드 소속 이였던 시절에도 샌안토니오 원정에서는 짜증이 섞인 플레이를 선보였고 2시즌 연속 샌안토니오를 상대로는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포함 된 팀을 상대로 승리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그렉 포포비치 감독을 믿어 보자. 샌안토니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샌안토니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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