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현대
인천과의 홈경기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축제 분위기속에 우승 파티를 즐긴 전북. 우승 확정으로 인한 동기부여 문제에 최강희 감독의 텐진행이 확정되면서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태다. 특히 오랫동안 전북을 강팀으로 이끈 최강희 감독이 떠나는 만큼 선수단의 동요가 우려되는 만큼 남은 상위 스플릿 5경기에서 전북의 집중력이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요소가 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 만나는 수원은 지난 ACL 8강전에서 탈락을 안긴 상대라는 점에서 설욕에 대한 의지를 불태울 수 있다.
■ 수원삼성
원정에 나서는 수원. 가시마와의 ACL 4강 2차전에서 선제골을 허용한 이 후 후반 초반 3골을 내리 터뜨리며 대역전에 성공했지만 수비진이 허무하게 뚫리면서 동점을 허용해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탈락하고 말았다. 수비진의 집중력이 너무 부족했다는 것과 중원의 핵 MF 사리치가 부상을 당해 엎친데 덮친 상태라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주중 경기 여파로 인해 체력적인 부담까지 안고 있다는 것도 문제다.
■ 코멘트
이번 시즌 6번째 맞대결을 펼치는 두 팀. 3승1무1패로 전북이 수원 상대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였다. 최강희 감독의 텐진행 확정으로 어수선한 전북의 팀 분위기지만 수원은 가시마 상대로 역전 이 후 허무하게 무너지면서 ACL 결승진출에 실패한 여파를 안고 전북을 상대한다는 점에서 그래도 홈팀 전북의 우세가 예상된다.
전북현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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