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유나이티드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서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2-3으로 역전패를 당한 인천. 승점 30점에 머물면서 여전히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이전 라운드에서 대구를 2-1로 잡아내며 11위 전남, 10위 상주와의 승점차를 줄였고 FW 무고사,남준재가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FW 무고사,남준재 MF 문선민,아길라르를 중심으로 공격진의 경쟁력이 상당하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리그 최다실점을 허용한 수비는 여전히 불안하지만 하위 스플릿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공격력과 매 시즌 막판에 뒷심을 발휘하며 잔류에 성공해온 경험에 기대를 건다.
■ 대구FC
원정에 나서는 대구.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기록하면서 최하위 인천과 승점 9점차로 어느정도 잔류 안정권에 들어섰다. 다만 상위 스플릿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고 FW 에드가 MF 세징야가 출전정지로 인해 인천 원정에 나올 수 없게 돼 공격의 핵심들이 빠진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특히 MF 세징야의 경우 대구 공격의 기점 역할을 해주는 선수라는 점에서 차포를 떼고 경기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 코멘트
전북 원정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팽팽한 승부를 펼치며 저력을 보여준 인천. 특히 FW 무고사,남준재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위력적인 공격력을 보여줬다. 대구가 에드가,세징야의 출전정지로 차포를 떼고 인천 원정에 나선다는 점에서 뒷심이 좋은 인천의 승리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인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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