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켈리 투수는 직전경기(10/9) 홈에서 삼성 상대로 6이닝 1피안타 1볼넷 8K, 무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 홈에서 롯데 상대로 6이닝 3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9월 이후 6경기 2승1패, 2.95의 기록이며 4연속 QS 기록을 이어가는 호투를 펼쳐준 상황. 지난해 16승을 따내는 가운데 탈삼진 1위를 기록하면서 에이스로 우뚝 섰던 투수의 모습이 올시즌 원정에서는 자주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홈에서는 많이 나타났던 기억이 있는 투수. 정규시즌 홈에서 9승2패 2.79, 상대전 2경기 1승1패 4.82 기록이 있다.
■ 넥센
해커 투수는 준PO 1차전 이였던 직전경기(10/19) 원정에서 한화를 상대로 5.1이닝 8피안타 2볼넷 7K, 1실점(비자책)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13) 홈에서 삼성 상대로 불펜으로 나와서 1이닝 4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나온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선발로 나선 최근 7경기 에서 4승(1패)을 만들어 냈고 직전경기 가을야구 등판에서는 2017 시즌 12승7패, 3.42를 기록한 해커 투수의 모습을 떠올리게 만드는 호투가 나왔던 상황. 정규시즌 원정에서 4승 4.12, 상대전 2경기 1승1패, 8.68 기록이 있다.
■ 코멘트
1차전 에서는 SK가 10-8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7개 홈런포를 주고 받는 타격전에서 박정권의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기록한 경기. 다만, 3개 수비실책과 불펜이 흔들렸다는 것은 불안요소로 남게 된 상황. 반면, 넥센은 가을야구에서 필승 카드가 되어주고 있는 안우진 카드를 불펜으로 사용하고도 패했다는 것이 좋지 않았고 마무리 김상수가 끝내기 홈런을 허용한 것도 향후 마운드 운영에 있어서 부담으로 남게 된 패전의 내용.
전일 경기 끝내기 승리의 기운이 SK에게 긍정의 에너지로 작용할 것이며 켈리 투수는 홈에서는 특별한 에너지를 보여줬다. 또한, 해커 투수가 SK를 상대로 정규시즌 피홈런 3개를 허용하는 가운데 장타 허용이 많았다는 것이 불안 요소로 작용하는 상황. SK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SK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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