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분석] 14:00 BNK썸 vs KEB하나

레벨아이콘 일단진정해
조회 121 19.12.29 (일) 17:14

BNK썸은 신생팀으로, 연고지를 부산으로 하고있지만 지난 시즌 OK저축은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팀이라고 볼 수 있다. WKBL 레전드 유영주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BNK썸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단타스와 진안으로 강력한 포스트를 구축했다. 휴식기 도중 김소담을 보내고 포워드 김진영을 받아왔다. 리그 14경기에서 5승 9패 기록.

 

KEB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12승 23패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젊은 선수들을 대거 보유한 KEB하나은행은 시즌 초반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후반으로 갈 수록 실망스러운 모습을 이어가며 하위권에 위치했다. 이번 시즌 이훈재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WNBA 백업 출신 하인스 알렌을 영입했다. 리그 14경기 5승 9패 기록.

 

1~2라운드에서는 모두 KEB하나은행이 승리했다. 가장 최근인 12월 11일 맞대결에서는 KEB하나은행이 71-58로 승리. BNK는 2라운드부터 진안이 복귀하면서 완전히 다른 팀이 되었고, 단타스에 대한 더블팀을 줄이면서 제공권에서도 경쟁력이 생겼다. 다만, 2라운드가 지나갈 수록 다시금 단타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고 안혜지의 개인득점력이 줄어들고있기 때문에 상승세가 승리까지 연결되는 비중은 그리 높지않은 편. 특히, 세트오펜스가 아닌 상황에서 득점력이 떨어지는 슈터들이 많기 때문에 빠른 템포의 KEB하나은행전에는 이 슈터들의 득점비중이 매우 낮았다. KEB하나은행은 하인스 알렌이 오픈코트 상황에서 부지런히 뛰어주면서 세트오펜스의 단점을 극복해내고 있으며, 강이슬의 3점이 세트오펜스에서의 답답함을 이따금씩 풀어내주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국내전력간의 맞대결인 2쿼터를 모두 승리했다는 점을 잊지말자. KEB하나은행의 승리를 예상한다.

 

 

 

 

 

 

 

KEB하나은행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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