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리그 10위)
유벤투스와의 UEFA 챔스 조별 예선 3차전(홈)에서 0-1로 패했다. 무리뉴 감독은 유벤투스를 “전혀 다른 레벨의 팀”이라 칭했다. 이제는 ‘강호’ 또는 ‘거함’보다는 프리미어리그 내 중-상위 전력의 프레임으로 이들을 대해야 할 시점이다. 현 시점 분위기는 근소하게나마 개선됐다. 언급한 유벤투스전을 제외한다면 근래 치른 3경기(UEFA 챔스 + 리그)에서 1승 2무 5득점 4실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최악의 상황은 아니라는 점을 참고해야 할 것.
근래 관찰된 그나마의 긍정 요인은 무리뉴 감독의 위기 대응 능력. 근래 치른 리그 3경기(1승 1무 1패) 모두 전반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후반전을 통해 만회했다. 실제로 언급한 3경기에서는 전반 득점이 단 1골도 없었지만, 후반전에 이르러 6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나름의 대응 능력은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전망한다.
■ 맨유 예상 라인 업
마샬 – 루카쿠 – 래시포드
포그바 – 마티치 – 에레라
쇼 – 린델로프 – 스몰링 – 발렌시아
데 헤아(GK)
■ 맨유 결장 정보
로호 (DC / 후보 선수 / 부상)
린가드 (AMC / 주전 선수 / 부상)
산체스 (AML / 주전 선수 / 경미한 부상)
펠라이니 (MC / 후보 선수 / 경미한 부상)
■ 에버튼 (리그 8위)
최근 치른 리그 3경기에서는 3승을 기록했고, 무려 7골을 기록했다. 이 시기 동안에는 1실점만을 허용했을 뿐이다.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팀 분위기 속에서 본 원정 일정을 치르게 됐다. 최근 1선에는 토순(FW) 대신 히샬리송(FW)이 투입되고 있다. 전개 속도에서의 강점이 확실해졌다. 비록 베르나르드(AML)의 컨디션을 개선 할 필요가 있겠지만, ‘대체 전력’ 칼버트-르윈(FW)이나 루크먼(AMR) 등의 화력 보조로 나름의 성과는 이어오고 있다.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하고 낙마했던 토순은 직전 일정에서 후반 교체 투입을 통해 골맛을 봤다. 현 상황이 일종의 자극제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 분위기나 플랜 A의 완성도만큼은 맨유를 상회한다.
■ 에버튼 예상 라인 업
히샬리송
베르나르드 – 시구르드손 – 월콧
게예 – 고메즈
디뉴 – 주마 – 킨 – 콜먼
픽포드(GK)
■ 에버튼 결장 정보
없음
■ 코멘트
기본 전력에서 앞서는 쪽은 맨유지만,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는 쪽은 에버튼이다. 물론 에버튼의 원정 성과가 썩 좋은 편이 아니라는 점, 맨유 역시 후반 집중력이 상당하다는 점을 고려 해야 한다.
에버턴의 +1점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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