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턴은 지난 시즌 17위로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다. 크리스 휴튼 감독이 네 시즌째 팀을 이끌며 만만치않은 전력을 보여주긴 하지만, 시장 규모의 한계로 인해 전력보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윙어 레안드로 트로사드와 애덤 웹스터 등을 영입하며 전력보강에 힘썼다. 리그 20경기에서 6승 5무 9패 기록.
첼시는 지난 시즌 사리 감독을 야심차게 영입했지만, 리그 3위에 머무르며 원하는 성과를 달성하지 못했다. 사리 감독 대신 첼시의 전설 램파드가 새롭게 부임했고, 코바시치 영입과 같이 긍정적인 수식도 있었지만 팀의 슈퍼스타 에당 아자르를 레알 마드리드에 내줬다는 점이 뼈아프다. 리그 20경기에서 11승 2무 7패 기록.
올 시즌 첫 차례 맞대결에서는 첼시가 홈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브라이턴은 공격 옵션이 다양하지않은데다 박싱데이 일정에서 지친 모습이었다. 세트피스가 아니라면 득점이 쉽지않은 상황. 홈에서 4승 3무 3패로 나쁘지않은 기록이지만, 강팀 상대로 취약한 모습은 여전하다. 첼시는 최근 8경기에서 5패를 허용했을 정도로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고있고, 특히 기존의 득점력 부족에 수비불안까지 겹쳐버렸다는 점이 패배로 연결되고있다. 그래도 첼시의 기복심한 공격력이 통하는 팀을 상대로는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있으며, 실책이 잦은 브라이튼을 상대로는 첼시의 비교적 단조로운 공격패턴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 첼시는 브라이튼과의 역대 다섯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으며, 이번 경기에 알론소-퓰리시치 등 공격을 풀어나갈 수 있는 선수들의 복귀가 예상되는 상황. 박싱데이 일정으로 지친 브라이튼이 버텨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첼시의 승리를 예상한다.
첼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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