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직전경기(12/25)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3-1(33:35, 25:19, 25:19, 25:2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9) 홈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3-2(22:25, 25:21, 28:30, 27:25, 15:12)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12승6패 성적. 한국전력 상대로는 펠리페(26점, 61.54%)가 승부처에 해결사가 되었고 황경민(19점, 62.07%)이 공격뿐 아니라 리시브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경기. 서브(3-1)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으며 노재욱 세터의 낮고 빠른 토스의 분배도 이상적 이였던 상황. 다만, 레프트 나경복과 리베로 이상욱이 대표팀에 차출 된 공백을 한성정(7점, 43.75%)과 장지원 리베로가 메우지 못했다는 것은 불안 요소로 남았다.
한국전력은 직전경기(12/25) 홈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1-3(35:33, 19:25, 19:25, 23: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2) 원정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2-3(29:27, 22:25, 16:25, 26:24, 19:21)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5승13패 성적. 우리카드 상대로는 구본승(17점, 65.38%)이 빠른 스윙으로 상대 블로킹을 뚫어내며 분전 했지만 가빈이 결장한 상황에서 팀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 김인혁(11점, 39.13%)의 공격이 뚫리지 않았던 경기. 안정적인 리시브가 나온 상황에서는 이호건 세터가 다양한 시간차와 상대 허를 찌르는 백어택을 만들어 냈지만 오픈 공격과 리드 이후 반격과정에서 가빈의 공백이 너무 크게 느껴졌던 상황. 다만, 블로킹(8-5)과 범실(26-29)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고 이태호, 손주상의 재발견과 함께 4세트 막판 12-17까지 뒤지던 경기를 따라잡으면서 22-23까지 추격했던 장면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
3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펼폈던 두 팀의 4라운드 첫경기 리턴매치를 펼친다. 한국전력은 가빈이 없었던 3차전에서 젊은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여줬고 4차전 에서는 가빈이 돌아온다. 가빈이 없었기에 고비를 넘기지 못해 무너졌지만, 끝까지 의지가 불타는 모습을 보였던 한국전력 이였기에 가빈의 복귀 효과는 매우 크게 나타날 것이다. 한국전력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한국전력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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