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 워싱턴 위저즈가 올랜도 매직을 홈으로 초대한다. 워싱턴의 직전경기는 충격 그 자체였다. 주전 센터이자 일취월장한 활약을 펼치던 토마스 브라이던트, 모리츠 바그너, 루이 하치무라메 심지어 브래들리 빌까지 빠져 있었지만 강호 마이애미 히트를 잡아냈다. 훌륭했던 벤치 생산력이 엉망이 될 줄 알았지만 이쉬 스미스, 조던 매크레, 개리슨 메튜스 등 롤 플레이어들이 활약하면서 대어를 낚을 수 있었다. 다만, 상대는 수비력으로 똘똘 뭉친 올랜도. 비디오 세션을 통해 이들 게임 체인지에 대한 대처를 충분히 들고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빌의 출전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올랜도 - 반면, 올랜도는 부진에 빠져 있다. 2연패 부진. 장점인 수비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고 공격은 빈공이였다. 애틀랜타 호크스와 치른 직전경기 패배도 이 두 가지 요인이 복잡하게 맞물린 결과였다. 하지만 워싱턴은 역시나 어렵지 않은 상대. 니콜라 부세비치, 에반 포니에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의 힘과 더불어 DJ 어거스틴, 테렌스 로스가 이끄는 벤치의 힘도 훌륭하다. 원정에서 고작 4승 12패에 그쳐 있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선수들의 옵션을 제어할 수 있는 다양한 수비 전략. 조다난 아이작을 비롯해 선수 개개인의 수비력도 아주 훌륭하다. 워싱턴에 비해 부상 공백도 거의 없다.
워싱턴은 최다 실점 1위에 그쳐 있는 최악의 수비 팀이다. 직전경기에서 마이애미를 잡아내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무명 선수 셋이서 82점을 합작하는 일은 두번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점수 차이가 크지 않겠지만 워싱턴의 패배 가능성이 높은 경기
올랜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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