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분석] 12:00 새크라멘토 vs 멤피스
팬티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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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3 (금) 01:14
새크라멘토 킹스가 완전히 망해가고 있다. 마빈 베글리 3세의 부상 공백도 공백이지만 경기력 자체가 너무 좋지 않다. 룩 월튼 감독의 로테이션, 전술도 엉망이다. 시즌 성적은 어느덧 12승 22패까지 떨어졌다. 8연패. 디애런 팍스가 돌아왔지만 월튼 감독이 원하는 느린 템포에선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클러치 상황에서 매번 무너지고 있다. 버디 힐드,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등 제 몫을 해내야 할 윙맨들이 부족한 탓이 크다. 둘 모두 시즌 내내 엄청난 기복으로 일관하고 있다. 랴선 홈즈, 해리슨 반즈, 네만야 비엘리차로 이어지는 프론트코트도 상당히 허약하다.
멤피스의 분위기는 썩 나쁘지 않다. 10경기 성적은 5승 5패. 여전히 플레이오프를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서 있다. 현 시점에서 부상 공백도 크지 않은 편. 제이 크라우더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긴 하지만 다른 선수들은 죄다 건재하다. 자 모란트, 딜런 브룩스, 요나스 발렌슈나스 트리오가 이끄는 공격력도 괜찮은 편. 6승 9패의 원정 성적도 홈보다 더 뛰어나다. 가장 큰 강점은 인사이드다. 발렌슈나스를 필두로 자렌 잭슨 주니어, 벤치의 브랜든 클락이 제공하는 효율성은 해당 포지션이 약한 새크라멘토를 압도하고도 남는다.
흐름 예상
새크라멘토의 현재 분위기는 말도 못할 정도로 엉망이다. 30개 팀 가운게 가장 느린 페이스도 선수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멤피스를 상대로 역으로 먹힐 가능성이 높다. 새크라멘토의 패배를 추천한다.
멤피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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