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분석] 09:00 올랜도 vs 마이애미
강남미인
조회 117
20.01.04 (토) 00:59
올랜도 매직이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홈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워싱턴 위저즈를 잡아내긴 했지만 부상 이슈가 가장 큰 문제다.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던 조나단 아이작이 무릎 부상으로 2달 동안 결장이 확정됐기 때문. 니콜라 부세비치가 더욱 외로워지게 됐다. 애런 고든마저 부상으로 빠진 상황. 모하메드 밤바, 켐 버치로는 부세비치를 돕기엔 무리가 따른다. 외곽 자원들의 부담이 너무 커졌다. 에반 포니에가 헤비 볼 핸들러의 역할을 잘 해주고 있지만 마켈 펄츠, DJ 어거스틴, 테렌스 로스는 죄다 기복으로 일관하고 있다.
마이애미는 백투백 세트 2번째 경기를 소화한다.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경기 이후 곧바로 올랜도로 이동한다. 같은 플로리다 주 매치업인 만큼 이동 거리는 길지 않은 상황. 그리고 로스터 깊이는 리그 최강을 자랑한다. 지미 버틀러, 고란 드라기치가 북 치고 장구 치지 않아도 리드를 잡아갈 만한 힘이 생겼다. 영건들의 스텝업 덕분. 켄드릭 넌, 던컨 로빈슨, 타일러 히로의 퍼리미터 공격력은 올랜도를 압도하고도 남는다. 뱀 아데바요를 필두로 마이어스 레너드, 켈리 올리닉, 데릭 존스 주니어가 나서는 인사이드 살림살이도 아주 훌륭하다.
흐름 예상
마이애미의 올 시즌 전력 완성도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베테랑과 영건의 조화, 주전 및 벤치의 밸런스도 일품이다. 이틀 연전이긴 하지만 올랜도 역시 전력누수가 뒤따르는 건 사실. 단순한 인앤아웃 경기에 그쳐 있는 올랜도에 비해 공격 패턴도 즐비하다. 올랜도의 패배 가능성이 높다.
마이애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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