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선즈가 뉴욕 닉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안방 5연전의 첫 경기를 치른다. 피닉스는 LA 레이커스와 치른 직전경기 원정 맞대결에서 11점 차로 패했다. 후반 들어 맹추격에 나섰지만 전반에 벌어진 점수 차이가 너무 컸다. 다행히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던 리키 루비오는 건강하게 돌아올 예정. 이 경기 출전이 확정됐다. 슈퍼 에이스인 데빈 부커, 2~3옵션을 오가면서 맹활약 중인 켈리 우브레 주니어도 건재하다. 무엇보다 골밑의 대들보이자 선즈의 미래라 할 수 있는 디안드레 에이튼의 컨디션 회복이 반갑다. 지난 경기에서 벤치 출전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뉴욕이 자랑하는 인사이드를 제어할 수 있는 최적화된 카드가 아닐 수 없다.
뉴욕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마이크 밀러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최근 10경기 성적이 6승 4패에 달한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직전경기에서도 기분좋은 완승을 따냈다. 줄리어스 랜들, 마커스 모리스, RJ 배럿이 공격을 잘 이끌고 있고 로빈슨은 최근 들어 노련한 파울관리능력을 선보이면서 골밑에 날개를 달았다. 하지만 부상 공백이 아쉽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엘프리드 페이튼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다른 멤버들의 공격 가담, 수비력은 기대하기 힘들다. 프랭크 닐리키나가 지난 경기에서 펄펄 날았다고 해도 꾸준함을 기대하긴 쉽지 않다.
흐름 예상
나란히 하위권에 처져 있는 양팀이지만 전력 차이는 엄연히 존재한다. 뉴욕의 경우, 피닉스처럼 훌륭한 덩치 자원들이 즐비한 팀에겐 유독 약점을 드러냈다. 뉴욕 주에서 애리조나까지 이동하는 거리도 만만치 않다. 피닉스의 신승 가능성을 추천한다.
피닉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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