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분석] 09:30 클리블랜드 vs 오클라호마시티

레벨아이콘 대음순
조회 108 20.01.05 (일) 00:59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1승을 놓고 일요일 맞대결을 펼친다. 직전경기가 큰 아픔이었다. 샬럿 호네츠를 상대로 종료 5분 전까지 100-92로 앞서 있었지만 결국 역전패했다. 팀 분위기는 다시 엉망이 된 상황. 미시건 대학을 이끌었던 존 빌라인 감독을 앉히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역시나 빈공이 문제다. 확실한 백코트의 열세로 인해 평균 득점은 겨우 104.4점에 불과한 상황. 트레이드 루머에 시달리고 있는 케빈 러브의 부진과 더불어 트리스탄 탐슨, 래리 낸스 주니어도 전혀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홈 성적마저 4승 11패에 불과한 상황. 대리우스 갈랜드, 콜린 섹스턴으로는 OKC의 노련한 1선을 막아내기가 쉽지 않다.
 
오클라호마시티의 행보가 놀랍다. 시즌 첫 17경기에서 6승 11패에 그쳤지만 이후 17경기 성적은 13승 4패다. 멋진 반전. 러셀 웨스트브룩이 이끌던 시절에 비해 뒷심이 너무나 좋아졌다. 크리스 폴의 클러치 활약과 더불어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다닐로 갈리날리 3인방으로 공격을 개편한 부분이 대박을 쳤다. 부진했던 원정 성적도 7승 9패로 많이 끌어올린 상황. 평균 107.1점만 내주는 탄탄한 수비력, 벤치 득점 1위에 빛나는 데니스 슈로더의 세컨 유닛 활약은 클리블랜드를 압도할 수 있는 요소다. 드랍백 수비를 펼치는 상황에서 주요 빅맨들의 수비력도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다.
 
흐름 예상

 

뒷심이 약한 클리블랜드와 역전의 명수로 떠오른 오클라호마시티의 대결이다. 그리고 오클라호마시티는 주력선수들이 모조리 돌아오면서 100% 전력으로 1월 스케줄을 보내고 있다. 이변은 없을 전망. 홈팀의 온패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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