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분석] 09:30 애틀란타 vs 인디애나
제이슨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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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5 (일) 01:14
애틀랜타 호크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맞대결. 애틀랜타는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다. 7승 27패로 동부 컨퍼런스 꼴찌에 머물러 있다. 도무지 빛이 보이지 않는 플레이의 연속이다. 약물 복용으로 25경기 징계를 받은 존 콜린스가 복귀하자마자 맹활약하고 있지만 정작 트레이 영과 호흡을 맞춘 경험은 별로 없다.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 이후 곧바로 홈으로 돌아와 인디애나를 상대해야 하는 일정도 터프하다. 케빈 허더를 비롯해 디안드레 헌터, 캠 래디쉬 등 영건들이 나서고 있지만 꾸준함은 기대하기 힘들다. 형편없는 투 맨 게임 완성도와 더불어 위크사이드의 도움수비도 기대하기 힘들다.
인디애나는 22승 13패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경기가 아쉬웠다. 덴버 너게츠를 상대로 전반까지 앞서갔지만 후반 들어 수비가 무너지면서 116-124로 패했다. 최근 6경기 성적은 2승 4패. 말콤 브록던이 빠진 빈자리가 아쉽다. 다행히 TJ 맥코넬, 제레미 램, 애런 할러데이가 빈자리를 잘 메우고 있는 가운데 건강이 말썽이었던 프론트코트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더블-더블 머신으로 거듭난 도만타스 사보니스, 빼어난 수비력을 자랑하는 마일스 터너는 콜린스가 버틴 애틀랜타 골밑을 제어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최근 10차례 맞대결 결과도 무려 9승 1패에 달한다.
흐름 예상
쉽게 결론이 내려지는 경기다. 애틀랜타는 백투백 세트 2번째 경기인 데다 영의 컨디션이 정상과 거리가 멀다. 내외곽 모두 흠집이 없는 인디애나의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이겨낼 만한 가능성은 거의 없다. 애틀랜타의 패배 가능성이 높은 경기. 다만, 영과 콜린스로 이어지는 투 맨 게임의 위력은 잊지 말자.
인디애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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