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시아는 승격팀으로, 지난 시즌 세리에B에서 1위를 차지하며 승격에 성공했다. 승격팀치고는 나름 과감한 투자를 통해 이번 여름 1부리그 경쟁력이 있는 선수들을 어느정도 영입하는데 성공. 이번 승격팀 중 가장 잔류가능성이 높아보이는 팀이다. 부진으로 인해 지난 11월 6일, 파비오 그로소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지만 한 달 만에 경질되고 에우제니오 코리니 감독이 부임. 리그 17경기에서 4승 2무 11패 기록.
라치오는 지난 시즌 8위를 기록했고, 시즌 후반부로 갈 수록 많은 패배를 허용하며 중위권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대대적인 전력보강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는 측면 미드필더 마누엘 라짜리를 제외하면 특별한 보강이 없었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 체제 속에 다시 한 번 최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리그 16경기에서 11승 3무 2패 기록.
브레시아는 평균 1.7실점으로 17경기에서 11패를 허용했고, 알프레도 돈나룸마의 득점력이 매서운 팀이지만 그 이상의 실점으로 인해 무너지는 비중이 높은 팀이다. 특히, 세트피스에서 취약한 면이 있기 때문에 잘 싸우고도 패하는 경기들이 많다. 물론, 브레시아도 코리니 감독이 부임한 이후 치른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로 나쁘지않은 흐름. 라치오는 최근 리그 8연승에 성공했고, 수퍼컵에서 유벤투스까지 잡아내며 기세가 오를대로 오른 상태. 특별한 부상자도 없고, 원정에서도 5승 1무 2패로 매우 강하다. 리그 득점 1위 임모빌레를 필두로 한 알베르토-코레아 등의 공격전개는 세리에 최고 수준이라 평가받고 있다. 브레시아가 감독교체 이후 최하위권 팀들을 잡아내긴 했지만, 다시 한 번 이변을 기대하기엔 현 라치오의 전력이 너무 강하다. 라치오의 승리를 예상한다.
라치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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