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마이애미 히트의 만남. 최근 분위기는 썩 좋지 않다. 8경기 성적은 3승 5패. 직전경기를 통해 약체 샬럿 호네츠를 잡아내긴 했지만 부상 공백이 너무 크다. 올 시즌을 기점으로 최고의 더블-더블러로 변신한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 말콤 브록던 역시 허리 부상으로 이미 3경기 연속 나서지 못했다. 역시나 이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사보니스, 마일스 터너를 필두로 TJ 워렌, 고가 비타제까지 인사이드의 강점이 돋보이는 인디애나의 장기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홈과 원정 경기력의 편차도 엄청날 정도로 안방 강세가 돋보이지만 상대는 마이애미다.
마이애미는 반대다. 워싱턴 위저즈에 무릎을 꿇긴 했지만 최근 9경기에선 7승을 따내면서 여전히 훌륭한 승수를 기록하고 있다. 부상으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전에 나서지 못했던 지미 버틀러의 출전이 예상되는 상황. 젊은 피라 할 수 있는 켄드릭 넌, 던컨 로빈슨, 타일러 히로의 활약도 꾸준하다. 진짜 강점은 벤치다. 고란 드라기치, 켈리 올리닉, 데릭 존스 주니어가 이끄는 세컨 유닛은 인디애나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 골밑도 마찬가지. 다재다능함의 대명사인 뱀 아데바요, 최근 들어 출전시간이 늘어난 마이어스 레너드는 서로의 약점을 상당히 잘 메우고 있다.
흐름 예상
100% 전력으로 붙어도 모자랄 판에 인디애나는 여러 부상 공백까지 겹친 상태다.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기가 어려운 상황. 마이애미의 승리를 추천하는 경기다.
마이애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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