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밀란
인터밀란은 지난 시즌 4위로 다시 한 번 순위가 떨어졌고, 올 여름 콘테 감독을 영입하며 명가재건을 꿈꾸고 있다. 이카르디를 다시 한 번 지켜낸 인터밀란은 로멜루 루카쿠, 바렐라, 산체스, 폴리타노 영입으로 단숨에 두터운 공격진을 구성했다. 고딘까지 영입하며 이번 시즌 달라진 경기력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 리그 18경기에서 14승 3무 1패 기록.
■ 아탈란타
아탈란타는 지난 시즌 3위로, 화끈한 공격력을 통해 마침내 챔스 무대에 입성하게 됐다. 케이시와 크리스탄테 등 미드필더 자원들을 이적시키긴 했지만, 전력의 변화는 크지않았던 여름이적시장. 지난 시즌 평균 2.03득점을 올렸던 아탈란타의 화끈한 공격력이 유럽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리그 18경기에서 10승 4무 4패 기록.
■ 주요 부상자 명단 (GTD : 출전여부 불투명)
- 인터밀란 : 니콜로 바렐라(주전 중미, 징계결장), 밀란 스키나르(주전 센터백, 징계결장), 알렉시스 산체스(후보 윙어), 콰드워 아사모아(백업 풀백, GTD)
- 아탈란타 : 없음
■ 코멘트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아탈란타가 1승 1무로 앞섰고, 인터밀란 홈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터밀란은 몇 시즌간 계속되었던 득점 부진을 루카쿠, 마르티네즈로 채우면서 가장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고,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7승 3무 0패로 공수 밸런스가 매우 좋은 편. 아탈란타 역시 시즌 초반 많은 실점으로 인해 고전했지만, 최근 무리엘의 발끝이 뜨겁고 알레산드로 고메즈 역시 무리엘을 살려주는 패싱으로 다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는 핵심 스트라이커 듀반 자파타까지 복귀하여 교체출전했다. 두 팀 모두 리드를 허용하더라도 이를 추격할 수 있는 힘을 갖추고 있지만(인터밀란 75%, 아탈란타 75%), 인터밀란이 좀 더 다양한 공격루트를 가지고있기 때문에 홈에서 선제득점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인터밀란 홈 선제득점 67%, 선제실점 22%). 콘테 감독은 이전 유벤투스 시절부터 아탈란타와 같이 공격력이 좋은 팀들을 잘 잡아냈고(역대 아탈란타전 7승 1무 0패), 이번 경기에서도 두 팀의 가장 큰 차이점인 수비조직력에서 차이를 드러낼 수 있을 것(인터밀란 홈 평균 0.7실점 / 아탈란타 원정 평균 1.2실점). 인터밀란이 먼저 득점만 할 수 있다면 잘 굳혀나갈 수 있을 것. 인터밀란의 승리를 예상한다.
인터밀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