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3:00 피오렌티나 vs 스팔

￭ 피오렌티나

피오렌티나는 지난 시즌 14위를 기록했고, 시즌 막판 부임했던 벤센조 몬텔라 감독 체제를 유지했다. 몬텔라 감독도 부임 이후 별다른 반등을 보였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시즌 역시 불안하기 짝이 없다. 폴 리롤라, 에릭 풀가르 등 몇몇 선수들의 영입이 있었으나 반등여부는 미지수다. 17라운드 이후 과거 엠폴리를 맡았던 쥐세페 이아키니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리그 18경기에서 4승 6무 8패 기록. 

￭ 스팔2013

스팔2013은 지난 시즌 리그 13위 기록. 워낙 자산규모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큰 반등은 어렵겠지만, 그래도 좀 더 위쪽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저력은 충분한 팀이다. 이번 여름이적시장에 아탈란타의 스트라이커 안드레아 페타냐를 영입하며 공격력 보강에 힘썼다. 리그 18경기에서 3승 3무 12패 기록.

￭ 주요 부상자 명단 (GTD : 출전여부 불투명)

- 피오렌티나 : 프랭크 리베리(핵심 윙어)

- 스팔2013 : 네나드 토모비치(주전 센터백, 징계결장)

￭ 코멘트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피오렌티나가 승리했다. 피오렌티나는 최근 칼리아리-헬라스베로나-레체 등 충분히 해볼만한 팀들을 상대로 모두 패했다. 이아키니 감독 체제에서 첫 경기에서 볼로냐 상대로 원정에서 1-1 무승부 기록. 다섯 경기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흐름이 나쁘지는 않지만, 수비조직력이 그다지 좋지않기 때문에 화력이 기반되지 않았을 때 승리를 따내기 어려운 구조다. 스팔은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1승 3무 6패로 단 한 경기에서만 승리했고, 최근 토리노전 승리도 상대 퇴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너무 전력이 떨어진 스팔이고, 원정에서는 1승 1무 7패로 더욱 취약하다. 풀가르-치에사-베나시 등 중거리슛 옵션이 좋은 피오렌티나가 스팔의 허약한 수비진을 공략하며 간만에 멀티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 것. 피오렌티나의 승리를 예상한다.

피오렌티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