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르마
아탈란타와의 후반기 리그 첫 경기에서 0-5로 대패를 당한 파르마. 주축 공격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결장한 여파를 드러내며 무기력한 모습으로 무너졌다. FW 제르비뉴,카라모의 부상 공백이 계속되고 MF 바릴라가 출전정지로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FW 코르넬리우스,인글레세가 부상에서 회복해 이번 시즌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FW 쿨루셉스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는 것이 다행스러운 부분. 아탈란타전 대량실점에도 18경기 25실점만 허용하고 있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특유의 철퇴축구 팀 컬러가 기능하고 있는 만큼 아탈란타전과는 다른 경기내용을 기대해볼 만하다.
■ 레체
원정에 나서는 레체. 홈에서 우디네세에 0-1로 패해 리그 3연패에 빠졌다. 승점 15점을 얻는데 그쳐 리그 18위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FW 라파둘라 MF 타바넬리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고 있는 것 외에 다른 전력누수가 없고 원정에서 3승2무4패로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18경기 36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진의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점이 우려된다. 더불어 시즌 초반 활약이 좋았던 에이스 MF 만코수가 부상을 겪은 이후 주춤하고 있다는 것도 아쉬운 모습.
■ 코멘트
아탈란타 상대로 대패를 당했지만 공격진의 핵심들 복귀 소식이 있는 파르마.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홈에서 빠른 역습의 위력을 기대할 수 있다. 레체가 이번 시즌 수비불안을 드러내며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것을 고려할 때 홈팀 파르마가 아탈란타전 대패의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파르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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