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10/27) 홈에서 도로공사 상대로 3-1(22:25, 25:17, 25:19, 25:17) 승리를 기록했으며 올시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10/24) 원정에서 흥국생명 상대로 1-3(22:25, 18:25, 26:24, 19:25) 패배를 기록했다. 도로공사를 상대로 1세트를 먼저 빼앗기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알레나(21점)가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컵대회 MVP를 차지한 이적생 최은지(15점)가 KGC인삼공사의 오랜 숙원 이였던 용병의 반대각을 책임질수 있는 레프트로 성장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가운데 한수지(14점)를 이용한 중앙 공격의 비중을 올리며 상대 블로킹을 혼란에 빠트린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서브(5-1), 블로킹(13-7), 범실(19-26)에서 모두 우위를 점했으며 주전으로 나선 이재은 세터의 2단 토스 역시 첫경기와 다르게 볼꼬리가 살아있었던 상황. 또한, 랠리가 지속 된 상황에서 오지영 리베로가 수비로 버텨내고 알레나가 확실한 해결사가 되었던 모습이 인상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 GS칼텍스
GS칼텍스는 직전경기(10/29) 홈에서 도로공사 상대로 3-0(25:20, 25:16, 25:17)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6) 홈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3-0(25:20, 29:27, 25:23)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첫 경기(10/23) 홈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3-1(25:23, 25:15, 20:25, 25:14) 승리를 기록한 이후 3연승 쾌조의 시즌 스타트. 주전 이고은 세터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안혜진 세터가 세터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볼 꼬리가 살아있는 토스를 배달했고 외국인 선수 알리오나(15점, 50%)가 경기 흐름을 끌어올리는 득점을 해냈고 이소영(20점, 48.4%)가 달라진 결정력을 연일 선보이고 있는 상황. 지난 시즌 에이스로 우뚝 선 강소휘가 도로공사와 경기에서는 어깨 통증으로 결장했지만 표승주의 활약으로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고 서브(8-6), 블로킹(9-3), 범실(12-20) 싸움에서 모두 우위를 점령한 경기. 또한, 지난 시즌 약점으로 지적 된 미들 블로커 라인의 경쟁력이 올시즌 에도 특별한 선수 보강이 없었기에 걱정이 되었지만 문명화와 김유리가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 올린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던 3연승의 과정 이였다.
■ 코멘트
GS칼텍스의 분위기가 좋지만 하루 휴식후 경기라는 것이 많은 도약이 필요한 이소영의 타점이 평소 보다 빠르게 떨어지게 만들 위험성이 있고 토종 강소휘가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는 부분도 걱정이 된다. 2세트 중후반 이후 부터는 KGC인삼공사의 공격 성공률이 GS칼텍스 보다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KGC인삼공사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KGC인삼공사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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