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로케츠의 홈경기. 최근 행보는 상당히 좋지 않다. 6경기 성적은 겨우 1승 5패. 직전경기였던 LA 레이커스와의 홈 맞대결에서도 후반을 15점 차로 밀리면서 역전패했다. 제임스 하든의 야투 부진이 이어지면서 러셀 웨스트브룩의 활약도 빛이 바랬다. 모든 선수들의 재능은 공격에 치우쳐 있는 상황. 미드레인지 게임을 생략하는 특성도 한계에 부딪쳤다. 오스틴 리버스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에릭 고든 역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하든, 웨스트브룩이 주도하는 투 맨 게임이 막히면서 클린트 카펠라의 위력도 현저히 낮아졌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최근 10경기에서 6승을 따냈다. 직전경기 상대였던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전에서 119-106, 13점 차 완승을 따냈다. 주전에 비해 떨어지는 벤치가 문제였지만 식스맨 가운데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데니스 슈로더의 활약상이 어마어마하다. 다닐로 갈리날리도 1경기 결장 공백 이후 이 경기에 복귀할 전망. 문제가 됐던 원정 성적도 어느덧 10승 10패로 아주 좋아졌다. 잔부상을 입었던 스티븐 아담스가 컨디션을 되찾은 데다 백업 빅맨인 너렌스 노엘도 100% 컨디션을 찾았다.
흐름 예상
2020년 들어 가장 부진한 팀 가운데 하나가 휴스턴이다. 모리볼의 특성도 잘 통하지 않고 있다. OKC 역시 부상 이슈를 안고 있지만 공격의 밸런스, 미드레인지를 공략하는 영리함은 한 수 위다. 휴스턴의 완패 가능성이 높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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