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홈으로 초대한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4승 6패. 댈러스 매버릭스-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이어지는 원정 연전을 모두 패한 채 홈으로 돌아왔다. 이 과정에서 에이스 데미안 릴라드의 백코트 파트너인 CJ 맥컬럼마저 잃고 말았다. 릴라드, 카멜로 앤써니, 하산 화이트사이드의 부담이 더욱 커진 상황. 다행히 개리 트렌트 주니어, 앤퍼니 사이먼스 등 영건들의 직전경기 활약은 나쁘지 않다. 켄트 베이즈모어, 앤써니 톨리버를 트레이드로 내보냈지만 마리오 헤조냐, 나시어 리틀이 어느 정도 제 몫을 해낼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올랜도 매직을 꺾으면서 마침내 10연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조던 풀, 디앤젤로 러셀 쌍포가 활약하면서 홈에서 대어를 낚을 수 있었다. 손가락 부상으로 뛰지 않았던 드레이먼드 그린도 이 경기를 통해 복귀할 계획. 하지만 부상 공백은 여전히 큰 편이다. 케본 루니가 나설 수 없는 상황에서 그린, 에릭 파스칼, 윌리 컬리-스테인으로는 화이트사이드를 상대하기가 쉽지 않다. 원정 성적도 3승 19패로 암울한 상황. 알렉 벅스가 건재하지만 글렌 로빈슨 3세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카멜로와의 매치업도 열세를 겪을 수밖에 없다.
흐름 예상
양팀 모두 전력은 엉망이다. 다만, 포틀랜드는 릴라드가 건재한 데다 화이트사이드가 버티는 인사이드 수비력도 페인트 존 득점을 적극적으로 노리는 골든스테이트 공세를 잘 막아낼 수 있다. 포틀랜드의 신승을 추천한다.
포틀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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