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력이 서서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호주는 연장전 끝에 승리했지만 호주가 기록한 유효슈팅은 단 1개 밖에 없다. 90분도 아니고 120분 경기에서 이러한 스탯은 얼마나 호주가 공격적으로 무기력했는지를 보여준다. 오히려 시리아가 더 많은 찬스를 가져갔지만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호주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내어주었다. 공격 루트는 단순하다. 다고스티노(ST)를 활용한 역습과 측면 돌파다. 양 쪽 날개에서의 적극적인 푸시와 서포터가 있어야 한국의 수비수를 흔들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까지 오면서 명단이 크게 바뀐적이 없어 체력적으로 힘들어 할 것이다.
요르단을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치른 4번의 경기를 모두 상대보다 우세한 모습으로 치러왔지만 2골 이상의 승리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는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 첫 골 득점 이후 가장 페이스가 떨어지는 곳은 미드필더다. 이로 인해 상대에게 공간을 자주 내주었고 찬스도 많이 내주었다. 이러한 점을 극복하고 추가 득점을 위해 미드필더를 빼고 공격수를 넣은 김학범 감독의 전략은 지난 경기에서 실패로 드러났다. 이번 경기에서는 충분히 보완을 했을 것이다. 또한 한국은 다른 팀과 다르게 대부분의 자리에 로테이션을 사용하며 체력 부담 없이 여기까지 왔다. 여러모로 유리한 경기가 될 것.
지난 경기에서 연장까지 치른 호주는 경기력이 서서히 떨어질 것이다. 반대로 한국은 체력 보존이 가장 잘 된 팀이다. 전반전에는 비슷한 경기력을 보여줄 수도 있겠지만 후반전으로 접어들면서 체력의 차이가 발생할 것이다. 한국의 승리를 예상한다.
한국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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