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리그 첫 경기에서 즈볼레와 3-3 무승부를 기록한 위트레흐트. 주중 2부리그 클럽 아인트호벤 FC와의 KNVB컵 원정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주축 선수들을 대부분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친 만큼 체력적인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우려된다. GK 조트의 영입에 이어 지난 시즌 헤라클레스에서 12골을 넣은 바 있는 FW 피테손을 임대로 데려와 공격진을 보강했다는 점은 커크-반 더 스트릭,구스타프손 등 2선자원들과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기 충분해 보인다.
원정에 나서는 덴 하흐. 후반기 첫 경기에서 발베이크를 2-0으로 꺾고 7경기 무승의 늪에서 벗어났다. 후반기를 앞두고 FW 토마스,반 부렌 MF 발루타 DF 데 보크,스텁스를 임대로 데려와 전력을 보강한 가운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것도 기대해볼 만하다. 다만 위트레흐트 상대로 최근 9경기 1승4무4패로 고전했다는 점. 원정에서는 2승7패, 10득점 23실점으로 수비불안을 드러내며 부진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난타전 끝에 즈볼레와 3-3으로 비긴 위트레흐트. 주중 KNVB컵에서도 2부리그 클럽 상대로 연장 끝에 간신히 승리했다. 새로운 주포를 영입하기는 했지만 체력적인 부담이 우려된다는 점에서 활발한 보강으로 후반기 스타트를 잘 끊은 덴 하흐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무승부를 노려보는 것이 좋아 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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