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분석] 17:00 창원LG vs 전주KCC

창원 LG는 올스타 휴식기 이전 2연패를 기록했다. 직전 경기 안방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11점차 패배로 경기력이 여전히 흔들렸다. 에이스이자 팀의 리더인 김시래가 여전히 부상인 상황. 여전히 김시래의 몸상태가 좋지 않기에 이번 역시 김시래가 출전할 가능성이 희박하다. 군복무를 마친 서민수가 팀에 합류하여 좋은 활약을 선보이긴 하지만 김시래의 경기 조율이 필요하다. 캐디 라렌 역시 전주 KCC 높이와 더블팀에 고전할 수밖에 없다. LG의 위기가 여전해 보인다.

 KCC는 지난 경기에서 이정현과 이대성이 모두 좋은 활약을 선보이는 아주 고무적인 경기를 선보였다. 라건아를 포함해 이정현, 이대성이 각각 20득점이상을 기록하며 팀은 좋은 화력을 선보였다. 주전 선수들이 모두 국가대표급 전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조직력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던 KCC다. 특히 이대성과 이정현의 공존에 대한 의문이 많았다. 하지만 지난 경기 좋은 경기력이 이번에도 이어질 가능성은 높다. 국내선수들 공격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가는 KCC 우위를 추천한다.

LG는 김시래가 아직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닌만큼 경기를 조율해줄 선수가 확연히 부족하다. 홈 이점을 가져가고 있지만 KCC를 상대로 공수에서 힘겨울 수밖에 없다. 탄탄한 국내선수진을 갖춘 KCC가 이번 경기에서 LG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따낼 것이다.

전주KC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