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는 직전 경기에서 고양 오리온스에게 23점차 대패를 당했다. 3연승 행보를 마감했으며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너무나 저조했다. 센터 에메카 오카포가 지난 경기에서도 23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인사이드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홀로 고군분투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기복있는 국내선수들의 득점력이 불안하다. 양동근이 이번 경기에서 다시 코트에 나설 가능성이 높지만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여주기엔 역부족. 더욱이 양동근이 허훈을 상대로 상대적으로 약점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모비스의 고비는 이어질 것이다.
부산 KT는 직전 경기 서울 SK를 상대로 40점차의 대패를 기록했다. 양홍석과 허훈등 국내선수들의 야투성공률이 매우 부진했다. 바이런 멀린스 역시 지난 경기 더블더블을 기록하긴 했으나 경기력이 좋아보이진 않았다. 하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허훈이 어느정도 경기감각을 회복했다. 허훈이 모비스의 백코트진을 상대로 확실한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허훈이 살아나며 팀 전체적인 조직력 역시 함께 살아날 전망. 이번 경기 KT의 우위를 점친다.
양팀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KT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현재 모비스의 캡틴 양동근 몸상태가 좋지 못한 만큼 여전히 안정적인 경기력을 기대하긴 어렵다. 김국찬과 서명진등 가드라인에서 경험의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 경기 다양한 공격전개와 국내선수들 득점력 우위를 가져가는 KT 승리를 추천한다.
부산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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