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벅스가 워싱턴 위저즈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밀워키는 8연승 상승세를 탔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샬럿 호네츠와의 글로벌 경기에서도 116-103, 13점 차 완승을 따내면서 시즌 40승째를 쌓았다. 부정적인 이슈가 아예 없는 밀워키다. 부상자도 없다. 몸 상태가 다소 좋지 않았던 로빈 로페즈도 건재한 상황. 야니스 아테토쿤보를 중심으로 주전과 벤치 가리지 않고 활발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도박적인 수비로 실책을 이끌어내는 대신, 중장거리 슈팅을 유도하는 드랍백 수비, 얼산 일야소바, 로페즈 형제,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주도하는 인사이드 수비력도 리그 최강. 여기에 홈구장 성적은 무려 21승 2패에 달한다. 리그 1위.
워싱턴은 15승 30패에 머물러 있다. 최근 흐름도 딱히 특출하지 않은 편. 9경기에서 3승 6패에 그치고 있다. 에이스 브래들리 빌이 맹활약하고 있지만 아이재아 토마스, 조던 맥크레이 등 수비가 안 되는 자원들의 한계가 분명하다. 시즌 평균 실점이 무려 120.6점에 달한다. 밀워키를 맞아 빌을 제외하면 매치업 우위를 가질 만한 선수도 딱히 많지 않다. 토마스 브라이언트가 돌아왔지만 수비에선 딱히 도움이 되고 있지 않는 데다 다비스 베르탄스, 아이작 봉가, 트로이 브라운 주니어 등 롤 플레이어들의 기복도 심한 편이다. 루이 하치무라, 모리츠 바그너가 빠진 빈자리는 빅맨 자원이 차고 넘치는 밀워키를 상대로 더욱 도드라질 가능성이 높다.
워싱턴은 원정에서 6승 19패에 머물러 있다. 평균 120점이 넘는 실점, 헐거운 수비력으로는 밀워키의 공수 밸런스를 이겨내긴 힘들다. 다만, 벤치 득점 3위에 빛나는 세컨 유닛의 활약은 기대해 보자. 밀워키의 승리를 추천한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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