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1승을 놓고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화요일 맞대결 이후 곧바로 홈으로 돌아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한다. 힘겨운 행보의 연속이다. 백코트는 슛 던지기에 바쁘고 프론트코트 자원들 역시 높이에 비해 수비력은 약한 편이다. 무릎이 좋지 않았던 래리 낸스 주니어가 복귀한 후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백코트 영건들의 활약상은 기대이하다. 특히 팀 내에서 4개이상의 어시스트를 뿌리고 있는 선수가 아무도 없다. 매 경기 빈공으로 일관하고 있는 이유. 콜린 섹스턴, 대리우스 갈랜드로는 뉴올리언스의 백코트를 당해내기가 쉽지 않다. 둘 모두 최악의 수비력에 머물러 있다.
뉴올리언스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6승 4패. 자이온 윌리엄슨이 돌아온 후 2연패를 떠안았지만 강호 보스턴 셀틱스를 꺾으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자이온은 20분이상 뛸 수 있는 상황. 직전경기에서도 공격 리바운드를 6개나 걷어내는 등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했다. 데릭 페이버스의 팀 수비력, 핵심 자원인 브랜든 잉그램, 론조 볼, 즈루 할러데이의 시너지 효과도 훌륭하다. 여기에 JJ 레딕이 식스맨으로 나서면서 벤치를 잘 이끌고 있고 픽앤롤 자원인 잭슨 헤이즈 역시 시즌 초반에 비해선 훨씬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10경기 평균 120.8점을 넣는 공격력과 더불어 시즌 원정 성적도 홈보다 도리어 더 낫다.
지금의 클리블랜드에게 밝은 면은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정도 백투백 2번째로 일손이 부족한 클리블랜드 입장에선 상당히 불리할 수밖에 없다. 자이온이 20분이상 뛸 수 있는 뉴올리언스가 원정에서 시원한 승리를 따낼 가능성이 높다.
뉴올리언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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