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맞대결 에서는 필라델피아가 원정에서 105-103 승리를 기록했다.조엘 엠비드(36득점, 13리바운드)가 골밑을 지배했고 시스템 농구에 최적화 되어 있는 알 호포드가 골밑을 지켜낸 경기. 벤 시몬스의 돌파 옵션에서 파생되는 세컨 찬스에서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야투 난조가 아쉬웠지만 이타적인 선수들로 뭉쳐 있는 베스트 라인업은 승부처에 확률 높은 야투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을수 있었던 상황. 또한, 일선 압박과 정교하게 설계된 도움 수비 로테이션이 승부처에 나타났는 것이 반가운 소식이 되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반면, 애틀란타는 트레이 영이 29득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골밑을 책임져야 하는 존 콜린스가 조엘 엠비드 수비에 어려움이 많았고 1쿼터(40-31) 좋았던 출발이 세컨 유닛이 코트에 들어서자 2쿼터 반격을 너무 쉽게 허용한 경기. 디안드레 헌터, 캠 레디쉬, 브루노 페르난도등 어린서수들의 투지와 에너지는 좋았지만 완급 조절에 아쉬움이 있었고 승부처에 전체적으로 개인플레이가 많았던 상황. 다만, 필라델피아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동년배 선수들을 묶어서 함께 성장하며 리빌딩의 교과서 대로 팀을 만들어가고 있는 애틀란타의 높은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부분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
조엘 엠비드가 부상에서 돌아온 필라델피아 승리 가능성이 높지만 필라델피아의 고질적인 원정 울렁증을 감안한다면 실전 베팅에서 선택하기는 메리트가 떨어진다.
애틀란타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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