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드렌
스타드렌은 지난 리그 라운드 니스와 1-1 무승부를 기록, 리그 무패를 이어갔다. 이날 렌은 치열한 접전 끝에 후반 1골씩을 주고 받으며 끝내 비기고 말았지만 골을 기록한 MF 플라비엥 타이트, 주포 음바예 니앙(리그 8골), FW 하피냐의 맹활약이 인상적. 골대 불운이 따랐지만 공격 흐름이 상당히 좋았던 점이 고무적이다. 주중 FA컵 16강전에선 연장 혈투 끝에 앙제에 4-5 신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특히 1-3으로 앞서다 후반 막판 내리 2골을 내주며 연장까지 간 점은 아쉽지만 주포 니앙의 멀티골과 중원라인에서의 골들이 연달아 터졌단 점 역시 근래 렌의 공격력이 물이 올랐단 점을 입증한 모습. 다만 주축 MF 클레망 그레니에르가 교체출전으로 부상 복귀전을 치뤘지만 또다시 부상으로 아웃된 점이 아쉬웠다. 아울러 준주축 MF 요나스 마르탱, DF 예레미 모렐, 전력급 FW 메테한 귀츨루, MF 야콥 요한손, DF 제르지노 니암시는 여전히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태다.
■ 낭트
낭트는 지난 리그 라운드 보르도에 0-1로 분패하며 컵 포함 2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낭트는 좀처럼 공격전개를 하지 못하다 급기야 후반 주축 DF 안드레이 히로토가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다. 결국 보르도의 공세를 견디다 못한 후반 41분 결승골을 내주며 분패한 모습. MF 임랑 루자, 메흐디 아베이드, 압둘라예 투레, 레네 크르힌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게다가 주축 FW 칼리파 쿨리발리(리그 4골), DF 니콜라스 팔로아, 준주축 FW 마르쿠스 코코, DF 파비우, 전력급 DF 몰라 와구에는 여전히 부상인데다 수비의 핵인 DF 히로토가 징계로 결장하는 만큼 뼈아픈 전력누수다. 수비자원 부족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MF 크르힌이 센터백을 보고 있는 상황에서 히로토까지 이탈한 만큼 수비불안이 더욱 커진 상태다.
■ 코멘트
낭트 크리스티앙 구르퀴프 감독은 과거 01-02 시즌과 16-17시즌을 맡았을 정도로 렌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감독 중 한명이지만 여전히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답답한 모습. 게다가 일부 주축들의 이탈로 다시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는 상황. 반면 렌은 낭트를 상대로 최근 홈 6경기(3승 3무) 무패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정규리그 첫 맞대결에서 낭트에 1-0으로 분패한 만큼 설욕전에 나서는 상황. 그러나 주중 연장 혈투까지 치른 렌으로선 아에 주중 일정이 없었던 낭트를 상대하기 버거운 상황. 게다가 최근 컵 포함 4경기 모두 원정 경기를 치뤘던 렌으로선 체력부침이 심할 수 있는 경기다. 언더경기 예상해본다.
2.5기준 언더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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