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2:00 파더보른 vs 볼프스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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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6 20.02.02 (일) 13:00

■ 파더보른 (17위 / 무패승패승)

 
직전 19R(vs 프라이부르크, 0-2 승)에서 완승을 낚았다. 단 35.6%의 볼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주도권을 상실했지만, 낮은 위치에서부터 시도되는 효율 위주의 역습으로 재미를 봤다. 1선 이외의 득점 루트가 없다는 점이 치명적인 약점이었지만, 아예이(AMF), 사비리(AMF), 프뢰거(MF) 등 2-3선 자원들의 순도 높은 오버래핑으로 변수를 생성했다.  역시나 이들의 특장점 중 하나는 전환 속도다. 수-공, 공-수 전환 속도가 무척 빠른 편이다. 상대의 배후 공간에서 성과를 낼 가능성은 매우 높다. 홈 이점을 안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가술라(MF), 콜린스(DF) 등 3-4선의 핵심 자원들이 결장하지만,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겠다. 대등한 승부 균형을 기대해도 좋겠다.
 
 
■ 볼프스부르크 (승무패패패)
 
벌써 3연패다. 바이에른(2-0 패)과의 승부는 전력 차를 고려해야 했으나, 이후 치른 2경기(쾰른, 헤르타 베를린)에서의 졸전은 납득이 어렵다. ‘1선’ 베그호스트(FW, 최근 6경기 0골 0도움)의 한 방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데, 근래 1선에서의 영향력 부재로 득점 기회를 완벽하게 상실하고 있다. ‘도우미’ 브레칼로(AMF)의 영향력이 급감한 점도 문제다. 원정 일정이며, 득점 기대치가 낮다. 다득점 상황은 기대하기 어렵다. 크노헤(DF), 티제랑(DF)으로 압축되는 수비 라인의 질도 문제다. 리그를 대표 할 수 있을 정도의 대형 센터백이지만, 공통적으로 전환 속도나 스피드에 약점이 있다. 파더보른이 이 부문에서 볼프스부르크를 괴롭힐 능력이 된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승점을 모두 캐낼 가능성은 낮다.
 
 
■ 코멘트
 
볼프스부르크는 주축 라인들이 점진적으로 페이스를 잃고 있다. 슐라거, 메흐메디가 나란히 결장하며, 베그호스트 또한 허벅지 통증을 호소 중이다. 가뜩이나 원정에서의 운영 효율이 낮고, 원정 변수에 쉽게 흐트러지는 경향이 강했다. 파더보른이 의외의 성과를 낼 가능성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 기본적으로는 무승부를 예상하나, 위험 부담이 크다. 가급적 홈 승을 안고 가자.
 
 
 
 
 
 
 
파더보른의 승무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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