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치오
라치오는 세리에A 6승 4패, 13득점 12실점으로 리그 5위다. 지난 인터밀란과의 홈경기에서 0:3으로 패배하였다. 인터밀란 상대로 경쟁력을 보여주지못하였다. 특히 강팀 상대로 라치오는 약점을 보이고있다. 이번시즌 나폴리, 유벤투스, AS로마, 인터밀란에게 패했는데 이 네팀은 지난시즌 1~4위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팀들이다. 이번경기는 스팔을 상대하는 라운드. 5일뒤 마르세유와의 유로파일정까지 있는 라치오는 비교적 쉬운 상대로 보일수 있다. 하지만 스팔 상대로 지난시즌 1승 1무로 압도적이지 못하였고 올시즌 임모빌레(6골 1도움)와 루이스 알베르토의 호흡이 맹활약을 보여준 지난시즌에 비하면은 아쉬운 수준이다. 지난해만큼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하고있고 수비의 핵심 데브리 또한 인터밀란으로 이적하였기에 수비 또한 아쉬워졌다. 사실상 보강이 많지않았던 라치오는 지난시즌보다 전력이 낮아진 셈이다. 현재 임모빌레에 의한 득점의존도가 높은 라치오는 임모빌레가 막힌다면 공격전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겠다.
■ 스팔2013
스팔2013은 세리에A 4승 6패, 8득점 13실점으로 리그 15위다. 스팔은 쓰리백을 활용하는 팀으로 수비력이 준수한 팀이다. 하지만 팀의 핵심 쿠르티치가 부상당한이후 공격력마저 좋지 않게되었다. 최근 6경기 1승 5패로 성적이 상당히 좋지 못하다. 지난경기에는 리그 최하위 프로시노네 상대로도 0:3으로 패배하였다. 경기당 유효슈팅은 4~5개씩 가져가며 효율적은 공격옵션을 실행중이지만 아무래도 지난시즌에도 득점력이 아쉬웠던 페타냐와 팔로스키 조합으로는 한정된 찬스를 잡아내기 힘든 모습을 보인다. 선수비 후역습을 구사하는 팀인만큼 점유율이 오히려 낮을 때 더 좋은 공격옵션과 전술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AS로마나 아탈란타전 같은경우에는 점유율이 30%대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역습으로 득점에 성공하였다. 라치오가 공격적인 팀에 속하기에 스팔의 전술자체는 주효할 수 있으나 그대로 이행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든다. 발로티, 파레스 등 미드필더들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참여해주어야한다. 그래도 올시즌 원정에서 2승 3패, 4득점 6실점으로 대등한 흐름을 보인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이다.
■ 코멘트
라치오가 작년보다는 못한 시즌을 보내고있다. 공수 양면에서 전력이 약해진 것이 드러나고있고 다른 선수들의 득점력이 떨어졌기에 임모빌레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진 흐름을 보인다. 스팔 또한 최근 좋지 못한 흐름을 보이고있지만 수비는 가져가면서 역습을 구사한다. 미드필더숫자가 많은 라치오 상대로 쓰리백을 구사는 확실히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양 팀 모두 득점이 가능하나 승부는 가리지 못할 것이다.
스팔의 +1.5점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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