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3:00 AS모나코 vs 앙제SCO

AS모나코는 리그 19위(님 올랭피크)를 상대한 직전 경기 패배가 충격적. 다만 2명의 퇴장으로 정상적 경기 운영이 불가능했음이 위안이다. 홈 이점을 앞세워 반등을 꾀한다. 이번 시즌 리그 홈에서 경기당 1.73 승점 획득으로 성과가 준수. 2,36 경기당 득점을 기록한 공격진 활약을 기대한다. 1선의 한 축을 담당했던 슬리마니(FW, 리그 7득점 7도움) 부상으로 변화가 불가피하다. 측면 활용 빈도 증가가 눈에 띈다. 이들 활용이 안정을 찾고 있다. 직선적 움직임은 물론 효율적 부분 전술 활용으로 상대 수비진에 유의미한 균열을 반복한다. 성과를 기대해도 좋다. 다만 전/후반 중반 이후 실점 빈도가 높다. 수비 전환 안정감이 떨어지는 시점이다. 다만 앙제 역습 효율이 상당히 떨어져 있음을 고려해야한다.

앙제는 마찬가지로 최근 성과는 만족스럽지 않다. 5경기 1승에 그치고 있다. 더불어 연패 수렁에 빠졌으며, 이 기간에 무려 9실점이다. 원정에서 수비진 불안이 두드러지고 있음에 주목해야한다. 리그 22경기 24득점으로 기복을 반복하고 있는 공격진 또한 동일한 문제를 드러낸다. 전력의 열세를 인지하고 있기에 의도적으로 무게 중심을 낮춘다. 수비진 안정을 통한 실점 최소화와 이를 통한 승점 획득이 최우선. 중원에서 홀로 수비적 역할을 수행하는 산타마리아(DMF)의 영향력 반감이 아쉽다. 상대 공격 전개 중심에 효과적 부하를 가하지 못한다. 쉬운 공간 허용이 다양한 문제를 파생한다. 역습 속도, 효율 또한 개선에 시간이 필요하기에 득점을 통한 저항 가능성이 높지 않다.

모나코 최근 경기력 신뢰가 떨어진다. 다만 경기 운영에 다양한 변수가 발생했음을 감안해야 한다. 홈 이점과 정상적 경기 운영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것. 앙제가 원정에서 쉽게 불안을 지우지 못한다. 수비 진영 유지 어려움과 역습 효율 저하에 여지없이 발목을잡힐 일정. 모나코 불안 요소 공략을 통한 저항 또한 없을 일정이다.

AS모나코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