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트는 준수했던 흐름 회복이 여의치 않다. 강점 상실이후 쉽게 승리를 챙기지 못한다. 3연패 기간 중 무려 8실점이 발생했다. 리그 일정에서 단단함을 자랑했던 수비진 붕괴가 승점 획득 어려움으로 이어진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에 상당히 껄끄러운 상대를 불러들인다. 홈에서 경기를 치르지만, 철저하게 신중한 운영으로 승점을 노린다. 위험 지역 부근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하지만, 압박 효율 저하로 다양한 문제가 파생된다. 중원 조합의 수비적 기여도 저하와 ‘트라오레-아피아’ 측면 수비진의 경쟁력 저하가 맞물려 위기를 반복하는 그림이 유력하다. 이 위치에 활용 가능한 대체 자원이 없다. 공격진 희망 쿨리발리(FW, 리그 4득점)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 또한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저항 기대치가 극히 낮다.
파리생제르망은 최근 성과에 흠잡을 불안이 없다. 멀티 득점을 반복하는 공격진과 무실점 빈도를 높여가고 있는 수비진이 시너지를 낸다. 리그 원정 경기에서 쉽게 패배를 허용하지 않고 있음 또한 긍정적. 활용 폭이 넓은 대체 자원을 버무려 안정적으로 강점을 유지할 것이다. ‘네이마르-디 마리아’ 측면의 다양한 움직임과 1선 결정력이 충분히 시너지를 낸다. 지난 라운드(vs 몽펠리에)에서 핵심 자원들에게 일정 휴식을 부여했기에 강점 활용에 변수는 없다. 승기를 굳힐 수 있을지가 관건. 게예(DMF)를 중심으로 한 중원의 역습 지연이 탁월하다. 수비진에 유망 자원의 섞는 변화를 가하고 있음에도 무실점 행진이 이어진다. 역습 효율이 떨어진 낭트를 무난하게 지울 것이다.
낭트에게 승패를 뒤집을 변수가 포착되지 않는다. 파리생제르망이 공수 안정을 통해 무난하게 승기를 잡을 일정. 파리생제르망이 격차를 벌릴 수 있을지에 초점이 맞춰진다. 낭트가 시도하는 압박이 집중력을 상실했다. 부분 전술을 활용하기 충분한 조건. 완성도 유지를 통한 기회 양산과 1선의 폭발력을 버무려 쉽게 멀티 득점을 기록할 것이다.
파리셍제르망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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