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불스의 홈에서 열리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금요일 매치업. 시카고는 19승 33패에 그쳐 있다. 계속되는 빅맨들의 부상 공백 속에 최근 3연패로 고꾸라졌다. 잭 라빈의 원맨팀으로 전락한지 오래. 그나마 몇 없는 장점으로 꼽히던 수비력도 엉망이다. 최근 10경기 기준, 112.7점을 내줬다. 대니얼 가포드가 복귀했지만 아직 정상적인 몸 상태와 거리가 멀다 보니 위크사이드에서 도움 수비를 해줄 만한 자원이 영 부족하다. 11승 15패의 홈 성적도 딱히 미덥지 않다.
뉴올리언스는 3연승 이후 2연패 중이다. 일정이 녹록지 않았다. 휴스턴 로케츠, 밀워키 벅스를 차례로 만나 패했다. 자이온 윌리엄슨은 발가락 부상으로 이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 하지만 다른 나쁜 이슈는 없다. 즈루 할러데이가 트레이드 없이 잔류한 가운데 JJ 레딕, 론조 볼, 조쉬 하트로 이어지는 백코트의 힘은 시카고를 압도한다. 여기에 데릭 페이버스가 이끌다시피 하는 팀 디펜스의 강도도 아주 훌륭하다. 홈보다 도리어 더 나은 원정 성적, 최근 10경기 평균 122.1점을 넣는 공격력도 시카고를 압도한다.
시카고는 뉴올리언스만 만나면 고전했다. 최근 5전 전패. 상대가 지닌 운동능력, 높이도 부담스럽다. 시카고의 완패를 예상한다.
뉴올리언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