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키니 감독 부임 후 팀 컬러의 변화를 통해 반등에 성공한 피오렌티나. 제노아와의 홈경기 무승부에 이어 인테르-유벤투스와의 2연전에서 모두 패해 코파 이탈리아 탈락과 함께 리그 14위로 내려왔다. 강등권과는 9점차로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중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아탈란타전 결과가 무척 중요해진 상황. FW 쿠아메 MF 리베리,던칸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지난 경기에 결장한 MF 카스트로빌리가 복귀해 중원에서 공격전개를 이끌 예정. 감독 교체 후 전방에서부터의 강한 압박이 효과를 보면서 빠르고 역동적인 플레이가 펼쳐지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원정에 나서는 아탈란타. 홈에서 제노아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토리노전 7-0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다만 화끈한 공격축구를 앞세워 경기내용에서는 제노아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 고무적. MF 데 룬이 출전정지로 인해 결장하는 것 외에 다른 전력누수가 없는 만큼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아탈란타의 닥공이 매섭게 펼쳐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원정에서도 6승4무1패, 28득점 12실점으로 닥공의 위력이 충분했다.
감독 교체를 통해 이전과는 다른 팀 컬러를 보여주고 있는 피오렌티나. 최근 강호들을 연달아 만나 주춤한 상태다. 원정에 나서는 아탈란타가 6승4무1패로 원정에서도 닥공의 위력이 주춤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탈란타의 좋은 경기력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아탈란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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