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케와의 포칼 원정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2-3으로 패한 헤르타 베를린. DF 토루나리가의 퇴장으로 생긴 수적 열세가 뼈아팠다.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마인츠와의 홈경기에 나선다는 것도 부담스러운 부분. 다만 이적시장에서 FW 피용텍,쿠냐 MF 아스카시바르를 영입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통해 전력을 보강했고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최근 리그 7경기 3승3무1패로 다소 답답한 경기력에도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특히 거액을 들여 영입한 FW 피용텍이 샬케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해 FW 루케바키오와 함께 공격진의 무게감을 더해줄 수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마인츠. 홈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3으로 패해 리그 4연패 부진에 빠졌다. 이른 포칼 탈락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는 점은 연장 혈투를 치른 헤르타 베를린 상대로 체력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MF 페르난데스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가운데 FW 콰이손 MF 보에티우스를 중심으로 짜임새를 보여준 역습전개가 FW 마테타의 부상 복귀 후 오히려 주춤하고 있는 모습. 더불어 20경기 47실점으로 리그 최다실점을 허용한 수비불안에 원정에서 3승7패로 약했다는 것이 우려된다.
연장 혈투를 치른 여파가 있는 헤르타 베를린. 다만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내용과 상관없이 리그 7경기 3승3무1패로 실리를 챙기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공격수 FW 피용텍이 데뷔골을 터뜨렸다는 점에서 4연패로 주춤하고 있는 마인츠의 불안한 수비를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헤르타베를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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