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잭슨의 끝내기 안타로 13회 연장 승리를 거둔 뉴욕 메츠는 노아 신더가드(12승 4패 3.22)가 시즌 최종전의 선발로 나선다. 26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신더가드는 다시금 홈에서의 강점을 되살려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번 시즌 마이애미 상대로 원정에서 호투를 했기 때문에 홈에서도 그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13회 터진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메츠의 타선은 이제 모든 투수들에게 디그롬의 기분을 느끼게 해주려나 보다. 그래도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칭찬을 받아야 마땅하다.
타선 부진이 연장전 패배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샌디 알칸타라(2승 2패 4.00)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5일 워싱턴 원정에서 4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알칸타라는 천적 관계가 명확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금년 메츠 상대로 홈과 원정 도합 12이닝 3실점의 호투를 이어간다는건 무시할수 없는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메츠의 투수진 상대로 13회까지 5안타 무득점으로 묶여 버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역시 이전 경기가 이레귤러였음을 증명해 냈다. 이제 남은건 젊은 투수들의 불펜 경험치가 내년에 성장으로 연결되느냐다.
신더가드와 알칸타라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5회까지는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가 될듯. 그렇지만 6회 이후 메츠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3:2 정도의 접전이 될 듯.
지리한 투수전의 결과는 메츠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이 차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듯. 현재로서 신더가드와 알칸타라는 모두 투수전을 해줄수 있는 투수들이다. 그러나 경기 후반의 집중력은 역시 메츠가 우위에 있고 이것이 약팀의 레벨 차이다. 뉴욕메츠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뉴욕매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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