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클리퍼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홈으로 초대한다. 클리퍼스는 원정 연전을 끝내고 홈으로 돌아왔다. 현재까지 거둔 성적은 5승 4패로 나쁘지 않은 편. 특히 홈구장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3승 1패로 승률 관리를 잘 가져가고 있다. 아픈 선수도 없다. 토바이어스 해리스, 다닐로 갈리날리가 주도하는 공격력과 패트릭 베벌리, 에이브리 브래들리가 이끄는 백코트 수비력의 조화도 일품이다. 올스타는 아무도 없지만 닥 리버스 감독은 예전부터 고만고만한 로스터를 이끄는데 특출한 능력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충분한 휴식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미네소타는 부상에 눈물 짓고 있다. 포인트가드 콤비인 데릭 로즈, 제프 티그가 나란히 부상으로 빠져 있는 가운데 월요일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도 나서지 못했다. 지미 버틀러는 휴식을 취한 상황. 이 경기에 돌아올 가능성이 높지만 1번 포지션의 약세가 아쉽다. 타이어스 존스가 많은 시간을 얻고 있지만 공격 조립 능력은 현저히 떨어진다. 지난 시즌에 비해 가동할 수 있는 벤치 자원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탐 티보도 감독의 성향 상, 또 한 번 주전에 대한 의존도를 높게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전반은 대등하게 진행되다가 후반 들어 클리퍼스가 흐름을 찾아가는 그림을 예상할 수 있다. 보반 마르야노비치, 몬트레즐 해럴이 지키는 클리퍼스의 인사이드도 미네소타에 밀리지 않는다. 클리퍼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클리퍼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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