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5:00 AT마드리드 vs 리버풀

레벨아이콘 싸펑피펑
조회 116 20.02.18 (화) 17:00

AT마드리드는 리버풀과의 중요한 단판 토너먼트를 앞둔 상황에서 까다로운 발렌시아와의 원정 일정을 치르게 됐다. 몇몇 포지션에 한하여 서브 전력들을 활용하면서 주축 전력들의 부하를 줄였다는 점은 그나마의 위안 요소. 무엇보다 펠릭스(FW)의 부상 이탈이 아쉽다. 사실상 코레아(FW, 최근 6경기 1골)와 모라타(FW, 최근 5경기 공격 포인트 없음) 조합으로 투 톱 1선을 구성 할 가능성이 높다. 1선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매우 떨어진다. 결국 미드필드 라인과 수비 라인의 결속력을 극대화, 역습 한 방의 기회를 찾는 것이 합리적인 대응 방책이다. 역습에 특화된 측면 윙어가 딱히 없는 상황에서 적절한 응수가 가능할 지는 의문.

 

리버풀은 독보적 위상으로 자국 리그 1위를 점하고 있다. 이미 ‘2위’ 맨 시티와의 승점 차도 25점으로 벌어졌다. 흥미롭게도 직전 리그 일정(vs 노리치 시티 / 0-1 승)에서 대부분의 주축 전력들을 빼놓지 않고 활용했다. 심지어 피르미누(FW), 살라(AMF), 핸더슨(MF), 로버트슨(DF), 아놀트(DF) 등은 풀 타임 출전을 했다. 주축 전력들의 컨디션 관리에 자신감을 드러내는 대목임과 동시에 직전 일정에서의 체력적 부하가 적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상대적으로는 체력 관리 상태가 좋은 편이다. 홈-원정을 가리지 않는 운영 완성도를 갖추고 있음은 물론, 전략적 승부처가 될 측면에서도 뛰어난 존재감을 발산 할 수 있다. 지난 시즌부터 리버풀은 롱 볼 활용 빈도를 눈에 띄게 늘렸는데, 이것이 운영 효율에도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어마무시한 화력을 발휘하기는 어렵겠지만, 무난히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한다. AT마드리드의 창 끝 능력이 매우 아쉬운 상황이다. 이에 따른 부담이 2선, 3선에게 전가되고 있다. 홈에서 1골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할 AT마드리드가 필요 이상의 전략적 모험을 감행 할 가능성이 높겠다. 위험 부담이 꽤 큰 편으로 보인다. 리버풀 최대의 장점 중 하나가 전환 속도다. 마네 복귀로 공격 라인 구성이 한층 풍요로워졌다. 100%의 운영 퀄리티를 구현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원정 일정에 따른 위험 변수도 존재하나,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진 않다. 무난한 원정 완승을 예상한다.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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