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도리아 원정에서 5-1로 대승을 거둔 피오렌티나. FW 키에사,블라호비치 콤비가 4골을 합작하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승점 28점으로 리그 13위에 머물러 있지만 이아키니 감독이 부임하고 기존의 얌전한 축구에서 많은 활동량을 앞세운 전방압박을 통해 역동적인 축구로 변신하면서 FW 키에사,블라호비치 같은 공격수들의 장점이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것이 고무적. MF 바델이 징계로 결장하고 FW 쿠아메 MF 리베리의 공백이 계속된다는 점은 아쉽지만 MF 던칸의 복귀로 중원에서 더욱 피지컬로 상대를 압박할 수 있는 만큼 감독 교체 후의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원정에 나서는 밀란. 홈에서 토리노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인테르와의 더비전 역전패 충격에서 벗어났지만 경기내용은 썩 좋았다고 보기 어려웠다. FW 레비치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FW 이브라히모비치의 합류 이후 살아났고 FW 이브라히모비치의 존재감이 공격에서 드러나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나 81년생 노장이 휴식없이 풀타임을 연달아 소화하고 있어 체력적인 부담을 느낄 수 있는 가운데 MF 찰하놀루,빌리아,크루니치 DF 키예르,두아르테,살레메이커 등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수비진에 불안요소가 생겼다는 것이 우려된다.
감독 교체 이후 스타일의 변화를 통해 반등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피오렌티나. 삼프도리아 상대로 FW 키에사,블라호비치 콤비가 4골을 합작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밀란이 FW 이브라히모비치 가세 이후 공격이 살아났지만 피오렌티나 원정을 앞두고 수비진에 불안요소가 있다는 점에서 홈팀이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피오렌티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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