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체 원정에서 1-2로 패한 스팔. 셈플리치 감독을 경질하는 결단을 내렸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FW 체리 MF 다보 DF 비카리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주포 FW 페타냐가 9골을 터뜨리며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MF 쿠르티치가 이적하는 등 2선에서 공격을 풀어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 홈에서도 2승2무7패에 그치며 고전하고 있고 두 시즌 연속 팀을 잔류로 이끈 셈플리치 감독이 떠난 만큼 시즌 막판의 뒷심을 기대하는 것도 여의치 않아 보인다.
원정에 나서는 유벤투스. 홈에서 브레시아를 2-0으로 꺾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라치오,인테르와 치열한 선두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주중 리옹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있지만 베스트 전력으로 경기에 나설 전망. 브레시아전 휴식을 취한 FW 호날두도 복귀할 예정이다. DF 보누치의 출전정지에 FW 이과인,코스타 MF 피야니치,케디라 DF 데미랄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기는 하나 베테랑 DF 키엘리니가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왔고 연속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FW 호날두와 디발라의 폼이 워낙 좋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스팔. 셈플리치 감독을 경질하고 디 비아조 감독을 데려왔지만 레체전 패배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부상자들 공백에 홈에서도 이번 시즌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만큼 FW 호날두가 복귀하는 유벤투스가 스팔을 잡고 리그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유벤투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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