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출전이었던 발렌시아와의 16강 1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둔 아탈란타. 최근 리그 4경기 13골을 몰아치며 스팔전 패배 이후 3승1무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위 로마와의 승점차를 6점으로 벌려 두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 무엇보다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어 공격진의 로테이션을 충분히 해줄 수 있고 사수올로 상대로는 최근 6연승 포함 12경기 8승4무로 천적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사수올로. 홈에서 파르마 상대로 0-1 패배를 당해 최근 4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한 가운데 MF 트라오레 DF 트리파델리,키리케슈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MF 로카텔리,오비앙 등 중앙 미드필더들을 기용할 수 있는 만큼 라인업 구성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듯. FW 카푸토,베라르디,보가 MF 쥬리치치를 앞세워 완성도 높은 공격축구를 펼치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다만 24경기 39실점으로 수비에서 다소 약점을 노출하고 있는 가운데 원정에서 3승4무5패로 약한 모습. 더불어 아탈란타 상대로는 최근 6연패에 12경기 4무8패로 유독 약했다는 것이 우려된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발렌시아 상대로 4-1 대승을 거둔 아탈란타. `닥공’을 앞세워 리그 4위에 챔피언스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두 팀이 세리에A에서 보기 드문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는 가운데 여러모로 아탈란타가 사수올로의 상위호환이라고 볼 수 있는 만큼 천적관계가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아탈란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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