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34점으로 리그 10위에 머물러 있는 아스날. 4위 첼시와는 승점 7점차가 나고 있는 상황이다. MF 토레이라,넬슨 DF 세드릭,티어니,챔버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DF 소크라티스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 더불어 주중 올림피아코스와의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경기에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하며 많은 힘을 쏟고 왔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아르테타 감독 부임 후 중원의 짜임새가 살아나며 한층 나아진 경기력에 공식전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에버턴 상대로 홈에서 20년 넘게 패배가 없을 정도로 강했다는 것은 고무적이나 주중 경기의 여파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부담스럽다.
원정에 나서는 에버턴. 최근 5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승점 36점으로 리그 9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4위 첼시와 승점 5점차밖에 나지 않는 만큼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상황. 시즌 초반 심각한 부진을 겪었던 것을 고려하면 감독 교체 이후의 상승세가 더욱 인상적이다. FW 월콧 MF 고메스,그바맹 등 기존 부상자들 외에는 전력누수가 없다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 특히 FW 칼버트-르윈,히샬리송 MF 시구르드손을 중심으로 최근 5경기 10골을 터뜨리며 공격진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안첼로티 감독의 4-4-2 전술에 선수들이 적응해가고 있다.
아스날이 아르테타 감독 부임 후 특유의 패스플레이가 살아나며 9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주중 올림피아코스 원정에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한 여파가 있다는 점. 감독 교체 후 에버턴의 만만치 않은 기세를 고려하면 홈에서 20년 넘게 에버턴전 무패를 기록할 정도로 강했던 아스날이 고전할 수 있는 만큼 무승부의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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