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한 끝에 0-4로 대패한 에스파뇰. 주말 바야돌리드와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해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FW 라울 데 토마스 DF 고메즈,코르치아의 부상 공백에 1차전 대패로 탈락이 유력해진 가운데 주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리그 잔류를 위해 1차전에 이어 다시 한 번 로테이션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홈 이점도 크게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원정에 나서는 울버햄튼. 1차전에 4-0 대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한 가운데 노리치시티와의 홈경기에서도 3-0 대승을 거둬 2경기 7골을 몰아치며 공격력이 폭발하고 있다. 토트넘과의 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고 1차전에 얻은 4골의 여유가 있는 만큼 로테이션 가동을 통해 토트넘과의 대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것이 중요한 변수다.
1차전에서 0-4로 패한 에스파뇰. 로테이션 가동을 통해 리그 강등권 탈출에 사활을 걸었지만 바야돌리드전 패배로 연패에 빠졌다. 주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주전들에게 휴식을 줄 것으로 보여지는 상황. 원정팀 울버햄튼 역시 1차전에서 16강 진출을 거의 확정했다고 봐도 무방한만큼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 팀 모두 힘을 빼고 나온다면 아무래도 기세에서 앞서는 울버햄튼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한다.
울버햄튼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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