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나폴리. FW 메르텐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고 내려앉아 1골을 지키기 위한 경기운영을 펼쳤지만 실점을 허용하며 승리에는 실패했다. 가투소 감독 부임 후 선수단 장악과 다소 수비에 무게중심을 두는 경기운영을 통해 반등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나폴리가 보유한 좋은 공격자원들을 100%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다소 아쉬워 보인다. 더불어 FW 메르텐스,로사노 DF 쿨리발리,말퀴가 부상으로 결장할 것이라는 소식.
원정에 나서는 토리노. 마짜리 감독을 경질하고 롱고 감독을 선임했지만 리그 5연패에 빠지며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5경기 2득점 17실점으로 수비까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 문제. DF 밀리코의 부상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이지만 FW 벨로티의 피지컬을 앞세운 단조로운 공격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고 원정에서 4승1무7패에 그치는 등 고전하고 있는 만큼 이렇다 할 반등 요소가 없다는 것이 우려된다.
가투소 감독 부임 후 내용은 여전히 만족스럽지 않지만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나폴리. 토리노 상대로 최근 9경기 6승3무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원정에 나서는 토리노가 감독 교체 이후 오히려 더 흔들리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나폴리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나폴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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