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원정 무승부로 3연패 이후 3경기 연속 비긴 우디네세. DF 프뢰들,데 마이오가 부상으로 인해 이번 라운드에도 결장할 예정이지만 수비진 구성에는 별다른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 이번 시즌 리그 25경기 21득점에 그치며 빈공에 시달리고 있기는 하나 5-3-2 포메이션을 통해 수비적인 경기운영을 펼치며 홈에서 5승3무4패로 실리축구가 효과를 보고 있는 만큼 FW 오카카 MF 데 폴을 앞세운 선 수비 후 역습 축구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다만 이탈리아 북부지역에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이번 경기는 관중이 없는 무관중 경기로 펼쳐진다.
원정에 나서는 피오렌티나. 홈에서 밀란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삼프도리아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FW 쿠아메 MF 리베리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DF 달베르가 출전정지로 결장한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 이아키니 감독 부임 후 강한 압박과 많은 활동량을 앞세워 역동적인 축구로 변신하며 반등에 성공했다는 것은 고무적이나 우디네세처럼 내려앉아 수비하는 팀을 상대로는 다소 답답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문제다.
최근 9경기 3승3무3패를 기록중인 우디네세. 수비적인 경기운영을 통해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다. 특히 홈에서 5승3무4패로 선전하고 있는 모습. 피오렌티나가 감독 교체 이후 반등에 성공했지만 내려앉아 지키는 상대에게는 다소 고전할 수 있는 만큼 우디네세의 공격력을 고려해 무승부의 가능성을 노려보는 것이 좋아 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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